- 부산 - 해운대 ①
- Travel
- 2009/02/24 16:09
용궁사에서 도망치듯 나와 해운대로 다시 온 저희는 그 소문으로만 듣던 "새아침맛집"이라는 식당에 들어갔어요. 이른 아침인데도 손님들이 꽤 많이 계시던데요. 지금까지 먹어 본 생선구이(6000원)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생선구이 정식 2인분을 시키면 얼큰한 김치찌개가 공짜!! 밑반찬들도 정말 예술~ 특히 계란말이와 달달한 감자볶음이 일품이었어요. 아~ 또 가고 싶네요. 위치는 해운대 해안가를 쭉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시면 미포선착장이라고 나오는데 바로 그 앞이에요. 노란간판이라 찾기도 쉽답니다.^^
이곳이 미포선착장!
사실 저희는 미포선착장이 어딘지 몰라 해운대역 앞에서 부산시민께 여쭈어 보니 외지인들은 찾아가기 힘든데 그냥 택시 타고 가이소~ 그러시길래 정말 택시를 타야만 되는 줄 알았어요. 택시기사 아저씨도 뺑글뺑글 도시길래 꽤 복잡한 곳인가보다 했는데 해운대 해안가를 거닐다 겁내 낯익은 선착장이 육안으로 보이길래 역시나 했죠. 부산시민분들이 친구와 저의 튼실한 두 다리를 보지 못하셨나 봅니다. 저 거리를 택시 타고 가라고 하다니.. 해안가 산책로만 따라가면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였어요.ㅡㅡ; 부산은 택시비 기본료가 2200원인데 아저씨가 우리랑 얘기하다가 미터기 안 켰다고 2700원을 받아가셨습니다.-_-;; 우리는 조용히 있고 아저씨 혼자 떠들으신 건데...orz

이른 아침의 텅빈 해안가. 갈매기들만이 일찍 모여 아침 조회 중!!
저 멀리 광안대교가!! 안 보이시죠? 그냥 보인다고 믿으세요~+_+
제가 동물공포증 있다고 말씀드렸죠? ㅋㅋ
여기 정말 웬갖 동물들이 산책을 즐기더라는..
바다 앞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데 쬐그만 강아지가 저를 향해 뛰어오더라는..
바로 요녀석↑-_-;;이 저를 급습(?) ㅋㅋ
차마 가까이 가지는 못 하고 멀리서 째려봤다는...
해운대는 공사중!
처음 가본 해운대 바닷가 옆에는 정말 높은 빌딩들이 즐비했어요. 마치 바다와 육지를 굳이 경계 짓는 인간들이 세운 인공병풍같았다고 할까요. 비슷한 높이의 건물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지요. 요즘의 시대는 전망도 돈으로 사는 시대인가봐요...

친구와 저는 전날 기차 안에서도 잠을 안 잤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거의 24시간 동안 잠을 못 잤어요. 자면서 걸어본 적 있으시죠? ㅋㅋ 이날 저희들 상태가 정말-_-; 예약해 놓은 숙소는 오후 1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뜻한 던킨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며... 잠을 잤지요.

친구와 저는 전날 기차 안에서도 잠을 안 잤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거의 24시간 동안 잠을 못 잤어요. 자면서 걸어본 적 있으시죠? ㅋㅋ 이날 저희들 상태가 정말-_-; 예약해 놓은 숙소는 오후 1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뜻한 던킨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며... 잠을 잤지요.
해운대 노숙인 J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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