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연이라고 믿고 있지만^^;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인터넷에서 알게 된 인연(?)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했었더랬다. 블로그에 댓글이 달리는 것도 신기했고 꾸준히 찾아주고 찾아간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했고. 사실 알고 지낸 세월이 적잖히 오래되신 분들도 있다. 일회성이 강하고 속고 속이기 쉬운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그런 인연을 만들어 가기란 쉽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 블로그운영, 횟수로 6년이라는 시간을 채워가면서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알게 된 수많은 인연분들과 실제로도 만나뵙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든다. 어떤 분들일까 오랫동안 궁금하기도 했었고. 근데... 마음은 정말 굴뚝 같은데 선뜻 만나뵙자는 말을 못 하겠다. 거절당할까봐^^a 키보드워리어가 아니라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일단 안심이라도 시켜 드린 다음이어야 할까. ㅎㅎ 사이코패스도 아닌 것 같은데.. ㅋㅋ 도대체 실제로 만난 분들은 어떻게 해서 그런 만남들이 이뤄지는지 궁금하다. ^^;;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건 1년 전에 온라인카페에서 만난 분들을 책모임이란 이름으로 만나게 되면서, 그리고 지금까지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고 있는 덕분인 것 같다.^^;; 뭐... 딱히 궁금하지 않으시다면 할 말은 없지만요 ㅋㅋ
Scribble
2009/05/27 01:44